올해 5월까지 출생아 10만 명 넘어…증가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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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유한이웃


5월까지 10만 명 넘게 태어나…결혼도 14개월째 늘어

요즘 우리나라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태어난 아기의 수가 10만 명을 훌쩍 넘기면서, 그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11개월 연속 출생아 수 증가…무슨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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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태어난 아기는 총 2만 309명입니다. 이는 작년 5월보다 3.8% 늘어난 수치로, 14년 만에 가장 높은 5월 증가율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태어난 아기를 모두 합한 숫자입니다. 총 10만 6,04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6.9%나 증가했습니다. 이 증가율은 관련 통계를 처음 만들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고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몇 가지 이유를 꼽습니다.

첫째, 결혼하는 사람들이 늘었어요.

보통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혼이 늘면 출생아 수도 따라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 건수는 작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둘째, 아이를 낳는 중심 연령대인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셋째,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드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조금씩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합계출산율도 5개월 연속 상승! 하지만…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기의 수를 ‘합계출산율’이라고 하는데요. 이 수치 역시 5월에 0.75명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태어나는 아기보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은 67개월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에도 사망자 수는 2만 8,510명으로, 출생아 수보다 8,202명 더 많았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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